지에이 서울시 좋은빛상
“공해 없애고 에너지 절약 앞장”, 우이천 친환경 LED 조명 호평
도내 중소기업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`좋은빛상'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. 해당 기업은 원주 태장농공단지에 입주한 (주)지에이(GA). (주)지에이는 올해 서울시가 처음 신설한 `좋은빛상' 제조업 부문 수상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.
`좋은빛상'은 빛 공해를 없애는 등 에너지를 절약하는데 앞장선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학술과 설계·시공, 제조업체 등 4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. (주)지에이는 자체 개발한 친환경 LED보안등을 서울 강북구 우이천 3km 구간에 설치했으며 서울시가 진행한 제조업부문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. 서울시 관계자는 “에너지 절감은 물론 친환경 기술로 빛 공해까지 없애는 제품으로 주목받았다”며 “빛 공해 방지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돼 제조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”고 말했다.
실제 지난해 말 서울시는 (주)지에이가 LED 조명을 설치한 우이천 구간에 대해 “연간 53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나무 4,461그루 식재 효과까지 있어 타 시·도 및 조명계획 수립자들에게 벤치마킹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발표하기도 했다. (주)지에이는 2007년 설립된 기업으로 LED 도로조명 및 실내조명 등으로 생산하고 있다. 유택수 (주)지에이 부장은 “디자인은 물론 높은 기술력으로 제품의 효율성까지 높였다”고 했다.
강원일보 원선영기자
기사본문 : http://www.kwnews.co.kr/nview.asp?s=401&aid=21203050007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