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] 삼척시가 대표 문화유산인 죽서루(보물 제213호)의 야간경관을
개선해 문화재 관광도시 품격을 높이기 위해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하고 10일 점등행사를 갖는다.
시는 죽서루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야간경관 조명시설, 죽서루 광장, 주차시설 등
재정비를 통해 역사적 가치 활용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쉼터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.
시는 죽서루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도심 속 살아 숨쉬는 역사문화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
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.
특히 ‘죽서루 풍류음악회’를 지난해부터 시작해 5회 개최했으며 이번 달부터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기준으로
월 1회 정기공연으로 진행할 계획이다.
또 2018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으로 체험형 교육문화프로그램인 ‘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’를 준비하고 있다.
시 관계자는 “죽서루 일대 ‘삼척도호부 관아지’를 국가지정 문화재(사적)로 지정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
객사, 동헌 등 죽서루 복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”이라고 말했다.
어경인 기자 eo4105@naver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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